안녕하세요
구디아카데미 입니다 :)
오늘은 면접을 준비하시고 계신 분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이야기를 들고 찾아왔습니다.
면접을 준비하면서 보통 어떤 질문이 나올지
정보를 찾아보거나 질문을 예상하는데요.
어떤 질문이 나올지 예상하는 것만큼
질문에 맞는 적절한 대답 그리고 인상이 남는 대답을 찾는 연습도 중요해요.
그렇다면!! 면접을 통해서
"나라는 사람을 어떻게 인상 깊게 알릴까?"
라고 고민해 보신 적 있으신가요!?
고민해 보신 적 없으신 분이라면
지금부터 저와 함께
Go Go!! Go Go!!
(고민해 보신 분들도 Go Go!! Go Go!!)
내가 할 줄 아는 것에 대한 고찰
- 내가 가진 능력/장점 표현 방법
면접은 면접관 앞에서 자기가 어떤 사람이고 지원한 회사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를 본인 스스로 말하는 자리에요. 그렇기 때문에 면접에서 이런 말들을 자주 사용하게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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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을 잘한다.
~ 업무 수행 경험이 있어 ~를 다루는데 능숙하다.
OA/이미지 툴은 아주 완벽하게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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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어떤 일에 '강점이 있다'. '능숙하다', '할 줄 안다'를 면접관 앞에서 이야기했을 때 얼마나 고민을 많이 해보고 이야기했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무엇인가 능력을 갖추고 있다는 뜻은 지극히 본인 주관에 따른 생각이고 객관적인 측정이 불가능하기 때문이에요. 나는 동영상 편집 프로그램 굉장히 능숙하게 다룬다고 생각해서 콘텐츠 제작 회사에 지원했는데, 지원한 회사에서 요구하는 기술을 가지고 있지 않다면 과연 본인은 프로그램을 능숙하게 다루고 있는 사람이라 평가받을 수 있을까요?? 자신은 프로그래밍에 관련해 정말 뛰어난 기술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지만, 정작 회사에서 필요한 언어는 다룰 줄 모른다면요??
'내가 ~을 할 줄 안다', '~을 잘한다' 등의 말은 구체적인 범위를 가지고 명확히 표현해야 해요. (절대 면접에서 쓰지 말라는 이야기는 아니에요. 본인의 능력을 자신감 있게 말하는 건 중요하니까요.) 정확한 결과물을 가지고 '할 줄 안다'를 이야기해야 하고 본인 스스로 심사숙고해서 본인이 말한 능력에 대한 명확한 근거를 가지고 있어야 면접관이 받아들이기 쉬워요. 예를 들어 영상 편집 프로그램 중 '파이널 컷 프로'라는 프로그램을 능숙하게 다루는 데 그중에서 '영상 합성 및 잘라내기'와 '애프터 이펙트'라는 프로그램을 통한 화면 CG 효과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고 말하고, 아직 '사운드 편집' 부분이나 '화면 전환' 부분의 능력은 다른 기술에 비해 부족하지만 못하는 정도는 아니다. 이런 식으로 면접에서 말한다면 면접관 들이 지원자가 어떤 능력을 갖추고 지원을 했는지 더욱 이해하기 쉬울 거예요.
이것저것 만능으로 다하는 슈퍼맨, 척척박사는 없다.
본인의 가진 역량을 바탕으로 성장 가능한 인재라는 것을 어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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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과대학에 진학해 의대 교수를 하다, 우리나라 최초 순수 컴퓨터 보안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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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것도 저것도 잘하는 능력자들이 각종 매체에서 이슈가 되다 보니, 나도 뭐든 잘하는 능력자가 돼야 하는 거 아닌가? 고민하고 있는 분 계시나요?? 남들 보다 특출나야 면접관 눈에 띄고 면접에 합격할 확률이 높아질 거라 생각하고 공수표를 마구 날리고 계시고 계시진 않나요?? 해당 업무에 경력자를 채용한다고 해도 그 업무를 완벽하게 숙지하기 위해서 시간이 필요한데, 신입사원이 이것저것 다 잘한다는 말이 설령 정말 다 잘하는 '슈퍼 히어로(Super Hero)'라고 면접관들에게 신뢰를 심어 주기 쉽지 않을 것입니다.
"해당 분야에서 충분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성장 가능성이 있고, 그런 성장이 가능하도록 만드는 요소들이 무엇이 있는지 말하는 연습이 중요해요." 만약 내가 자바 개발 교육을 구디아카데미에서 6개월간 받아서 자바로 프로그래밍을 개발하는데 능숙하다고 생각한다면 '저는 6개월간 자바 언어 공부를 하면서 프로그래밍을 개발하는 데 능숙합니다'라고 말하는 게 아니라 내가 습득한 기술을 가지고 '어떻게' 프로그래밍을 잘 할지 설명할 줄 알아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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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자바 언어 기반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데 있어서 가진 능력은 크게 3가지입니다.
첫째로 자바 언어의 핵심인 JSP 기술 활용에 능숙합니다. 페이지의 내용이나 모양을 제어하는 JSP 기술 활용을 통해 빠른 시간에 페이지를 구축할 수 있습니다.
둘째로, 즉각적인 피드백 및 테스트의 습관화로 프로그램 개발 중 발생할 수 있는
버그(오류)를 줄일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웹 페이지와 프로그램이 자유롭게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Ajax라는 기술에 관심이 많아 여러 프로젝트에서 실시간 채팅 등에 많이 적용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이런 저의 강점을 통해 저는 자바 프로그래밍 개발자로서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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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구구절절 면접관을 피곤하게 만드는 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하실 수도 있지만, 사실 이런 식으로 말하는 방법은 당장 면접에서 면접관에게 본인의 현재 상태를 정확히 표현해 신뢰를 줄 수 있는 사람으로 인식시켜줄 수 있을 뿐 아니라, 평소에도 이런 식으로 업무에 접근한다면 굳이 채용과 관련하지 않더라도 내 업무에 대한 자신감과 의미가 생길 수 있어요. 결국 본인의 역량 발전에 도움이 되는 경험을 하게 될 거예요.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있으신가요?"
당신에게 주어진 Last Chance!! 마무리마저 중요한 면접!!
"자기소개해보세요"와 쌍벽을 이루는 면접에서 나오는 필수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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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있으면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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뻔하고 분명 나올 걸 알고 있는 질문임에도 불구하고 매번 물어볼 때마다 당황스러운 건 왜일까요??ㅠㅠ 30분에서 길면 1시간이라는 짧은 시간이지만 나의 영혼까지 탈탈 털려가며 면접관에 날카로운 질문에 대답하다 보면 진이 빠질 수밖에 없죠... 그러고 마지막으로 더 하고 싶은 말에 대해 대답하기 어려울 수도 있어요 (설령 준비해 왔다고 해두요...)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면접자가 면접평가에서 본인의 면접 평가를 높일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지, 면접관이 누구를 채용할까 고민하는 데 마지막으로 선택할 수 있는 요소입니다. 중요하단 말이죠.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에서 지원자가 기억해야 하는 3가지
1. 면접관에게 나라는 사람을 확실히 각인시키기
2. 논리적인 답변 대신 기업에 대한 열정 인간美로 접근하기
3. 회사에 대한 애정과 관심 표현으로 역 질문하기
면접이 마무리될 때쯤이면 각 면접관들은 마음속으로 1,2명의 후보들 중 어떤 지원자를 뽑아야 할지 고민하고 있을 거예요. 그만큼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그 한 마디가 채용이 되고 안되고에 큰 영향력을 끼치게 돼요. 앞선 면접들이 면접관의 질문에 따른 본인의 답변에서 평가를 받았다면 마지막 한 마디는 자유롭게 본인의 이야기를 펼친 수 있다는 점에서 본인이 마음만 먹으면 잘 준비해 갈 수 있어요. 기업에 대한 본인의 관심이나 애정도를 표현하거나, 이전 질문에서 미처 다 어필하지 못한 직무에 대한 본인의 강점, 회사의 인재상과 가치관 및 비전과 딱 맞는 인재임을 자신의 장점에 빗대어 표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 같아요 :)
- 자기 자신을 믿는 게 제일 중요해요!!
면접은 내가 지원한 기업과 나와의 채용을 위한 커뮤니케이션이지 다른 지원자들과 나를 비교하는 자리라고 생각하면 안 돼요... (비록 비교해서 뽑히는 게 맞더라도...) 나라는 사람의 장점을 어떻게 극대화해서 기업이 나를 뽑을 수 있게 만들까 고민하면서 면접을 준비해보세요. 면접장에 도착해 나보다 뛰어난 스펙 그리고 나보다 화려한 언변으로 면접관을 사로잡고 있는 내 옆자리에 경쟁자를 보게 되더라도 본인은 본인이 준비해 온 자신에 이야기에 집중하는 면접이 되어야 해요.
"나는 누구보다 내가 맡은 일에 열정이 다할 자신 있고 항상 자신감이 넘친다!!"이런 마인드로 면접에 임해요 우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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