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2018년 3월에 개강하여, 9월에 종강한 빅데이터 분석 및 시각화 처리를 위한 자바 스프링 개발자 양성과정 2회차 친구들의 취업 이야기를 해볼까합니다. 빅데이터 2회차 친구들은 특히 취업에 대한 욕심이 많았던 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수료한 이후에도 꾸준히 기술면접 스터디를 하며 노력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 오늘은 그 결과를 같이 만나 볼까요?
빅데이터 2회차 친구들은 총 13명으로 과정을 시작했습니다. 2명이 중도 탈락했고, 나머지 11명의 학생은 무사히 80% 이상 수료를 완료하였습니다. 최종 수료율은 84.6%였습니다. 11명의 수료인원 중 9명이 6개월 이내에 취업에 성공하여, 최종 취업률은 81.8%로 집계되었습니다. 번외로 1명이 일본 기업에 취업에 성공해서. HRD - NET 취업률에는 잡히지 않는다는 아이러니한 사실도 한 가지 숨겨져 있네요. 빅데이터 2회차의 HRD 만족도 점수는 5점 만점에 4.7 점 이었습니다.
주요 입사 현황을 보면 CJ그룹에서 운영하는 IT기업인 (주)CJ올리브네트웍스에 이현경, 외국계 IT회사인 (주)비에스지파트너스에 이세웅, 국내 대형 SI인 (주)토마토시스템에 권경은, 조한서, (주)주인정보시스템에 심현섭이 각각 취업에 성공하였습니다. 욕심이 많았던 친구들인 만큼 기업의 규모가 큰 회사들이 많네요.
학력별로 취업을 분석해보면, 초대졸, 대졸이 취업여부에 영향을 미치는 부분은 아니지만, 연봉에는 다소 영향이 있는 것을 역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대기업 취업자가 있어 대졸자의 연봉선이 업계 평균보다는 높게 형성되어 있는 부분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전공별 취업분석을 보면, 전공이냐 비전공이냐가 취업여부에 큰 영향을 미치는 수준은 아니며 오히려 타 분야에서 경력이 있거나, 경쟁력이 있는 비전공자가 IT를 배워 융합의 개념으로 취업을 하는 케이스들이 발생하여, 전공자들 보다 높은 평균연봉이 형성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매 과정 비슷한 분석이지만, 정보처리가 있는 것이 취업이 되고 안되고를 결정짓는 요소는 아니지만, 조금은 더 나은 회사를 선택하게 하는 중요한 요소임은 부정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이번 기수에서도 정보처리가 있을 경우 취업률도 살짝 높았으며, 평균연봉도 500만원 정도 차이를 보였습니다. 지금 공부하는 친구들은 조금 힘들더라도 정보처리는 꼭 취득했으면 좋겠습니다.
빅데이터 2회차 친구들이 취업한 회사에 대해 분석해보면, 역시 빅데이터가 가장 많이 쓰이는 분야인 공공분야로 가장 많이 진출한 것으로 확인 되었으며, 업력은 11~20년, 사원수는 101~300인, 매출은 300억 이상의 기업에 가장 많이 취업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빅데이터 2회차 과정의 경우 구직기간별 취업추이가 재미있는데, 1개월차에는 단 1명도 취업을 하지 않았습니다. 수료 이후에 다 같이 모여서 그룹으로 면접스터디를 오랫동안 했던 기억이 나네요. 면접스터디를 하면서 지원 할 곳도 서로 추천해주고, 면접 후기도 나누고 모두 다 열심히 했기에 2~3개월 차에 좋은 성과가 있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빅데이터 2회차 마지막 남은 1명도 곧 취업이 될 것 같습니다. 그럼 수료한 모든 친구들이 결국 자신의 길을 찾아가게 되네요. 무엇보다 자신이 가야할 방향성을 명확하게 가지고 있고 욕심도 많았던 친구들이라 저로서도 취업지원을 하는 것이 무척 즐거웠습니다. 빅데이터 2회차 친구들이 자신들이 원했던 방향성으로 더 나은 사회인이 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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